050329


cannonball adderley – somethin’ else

kind of blue 에서 처음 알게되어 바로 fan 이 되어 버렸다. 따뜻하고 호방한 그의 tone 이란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종류였고 듣다보면 무뚝뚝한 사람들 사이에 혼자 분위기 띄우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. 한참 동안 coltrane 으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그 sextet 안에 sax 주자가 둘이나 있었던 것도 몰랐고 그러나 coltrane 정도는 보통 다들 기본정도는 알고 있었던 터라 단순히 sax = coltrane 이란 단순하기 짝이 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.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다만 나중 일이다.

cannonball 은 선구자 라든가 불세출의 천재 연주자 라거나 jazz 의 흐름을 바꿨다거나 하는 쪽과는 별 관계 없고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만큼 환경만큼 딱 그 안에서 그러나 누구보다 편안하게 swing 하면서 부드럽게 부드럽게 자신의 음악을 연주해 나갔다.11 그런 탓에 어렵다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swing 이나 vocal 이나 grp-fusion 보다 cannonball 로 시작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든다.

somethin’ else 가 나온 시점이나 당시 관계를 봐도 역시 이 album 은 miles 의 leader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 어울릴 듯 싶다.21 첫 인상 탓인지 miles 의 trumpet 이후 cannonball 의 solo 는 그 극명한 대비 탓에 더더욱 그 존재감이 뚜렷하고31 이 album 의 분위기는 kind of blue 의 그것에 몇 발자국 겹쳐져 있다. 사실 autumn leaves 편곡 하나만으로도 이 album 은 단연코 최고라 불리울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. 정말 멋진 intro 연주다.

cannonball 이란 nickname 이 워낙 식성이 좋아 불여진 cannibal 이 잘못 표기 혹은 와전 되어진 것에서 비롯되어졌다 하니 이 또한 존경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.

  1. 굳이 분류하자면 hard-bop, soul 계열이겠지만[]
  2. 그러나 miles 의 자서전에는 ‘..cannonball, who had signed a deal to do a record for blue note, asked me to play on the date, which i did as a favor. the record was called “something else” and was very nice. 정도 매우 간략한 언급 뿐이다[]
  3.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 생각하지만[]

One Response to “050329”

  1. 항상 엔진을 켜둘께 writes:

    캐논볼 애덜리 (Cannonball Adderley) / Somethin’ Else [1958]…

    Cannonball Adderley- Autumn Leaves Cannonball Adderley- Somethin’else “Somethin’ Else” 앨범을 듣기 전에 조금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면, 캐논볼 애덜리의 이름이 그의 엄청난 식성에 의해 얻은 것(캐논볼은 일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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